포르셰 회장님, 볼프강 포르셰 할배가 82세인데 20살 어린 여친이랑 네 번째 결혼을 했지 뭐야. 진짜 인생은 80부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봐. 전 부인이 치매 때문에 힘들어서 이혼했다는데, 그 해에 20년 지기 여사친이랑 몰디브 여행 갔다가 눈 맞아서 결혼까지 골인했대. 스피드 보소, 역시 재벌 클라스는 다르네.
새 신부 가브리엘라 여사님도 보통 분이 아니더라고. 옛 귀족 출신에 독일 최대 철강 회사 가문 사람인데, 이분도 결혼 이력이 아주 화려해. 왕자님이랑 결혼했다 이혼하고, 또 종교 지도자랑 결혼했다 이혼하고. 와우, 이 정도면 결혼 전문가 아니냐? 이쯤 되면 결혼은 취미생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포르셰 할배는 창업자 손자에 폭스바겐 그룹까지 쥐락펴락하는 금수저 중의 금수저인데, 나이 들어서도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찐 로맨티스트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짠하기도 하고 그렇네. 역시 돈 많고 능력 있으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건가 싶다. 부럽다 부러워.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