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요즘 핫플로 등극했어.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옥천을 픽했거든. 이게 뭐냐면, 2년 동안 매달 15만 원짜리 지역상품권을 모든 주민한테 쏴주는 혜자로운 정책이야. 소멸 위기 지역 살리려고 하는 건데,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어.
시범지역 발표되자마자 사흘 만에 무려 232명이나 전입 신고를 했다지 뭐야? 작년 12월 평균 전입 인원보다 10배나 뛴 수치래. 옥천군 입장에서는 인구 늘어서 좋긴 한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야. 왜냐고? 주소만 옮기고 실제로는 안 사는 “위장 전입” 빌런들이 나타날까 봐 걱정이 태산이거든.
그래서 옥천군이 머리를 굴리고 있어. 읍면별로 전담 공무원 배치해서 현지 조사도 강화하고, 마을 이장님들까지 동원해서 진짜 이사 왔는지 꼼꼼히 확인할 거래. 다른 시범지역이랑 정보 공유하면서 꼼수 막을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래. 한때 5만 명 선도 무너졌던 옥천군, 과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떡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