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직전 통일교 행사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가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 사진 때문에 말이 많았잖아. 특검이 이걸 보고 “통일교랑 국민의힘이랑 뭔가 있는 거 아님?” 하면서 수사에 들어갔거든. 완전 결정적 증거라고 본 거지.
근데 여기서 진짜 웃음벨 터지는 반전이 있었으니, 바로 경쟁자였던 이재명 후보 캠프 쪽 사람들도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펜스를 만났다는 거야. 심지어 페이스북에 “펜스랑 좋은 대화 나눔ㅋ” 하면서 인증샷까지 올렸더라고.
알고 보니 통일교 내부에서는 “양쪽 다 우리한테 신세 지게 만들어야지” 같은 말이 나왔을 정도로 치밀하게 양다리 작전을 펼치고 있었던 거임. 그러다 대선 일주일 남기고 갑자기 “윤석열 후보 지지 ㄱㄱ”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특검은 이게 미국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큰 그림이었다고 의심하는 중. 근데 또 통일교 총재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니, 이거 완전 진실 공방 그 잡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