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충격적인 사건인데, 2021년에 경찰 신변보호 받던 성폭행 피해자 집에 범인이 택배 기사로 위장해서 찾아왔어. 피해자 엄마가 문 열어줬는데, 이놈이 전기 충격기로 제압하고 흉기로 살해했지 뭐야. 동생도 다쳤고. 범인은 이석준인데, 사건 며칠 전에 피해자를 납치, 성폭행해서 경찰 조사받던 놈이었어. 근데 경찰이 긴급체포 요건 안 된다고 그냥 돌려보냈는데, 그 틈에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거야.
이석준이랑 피해자는 온라인 게임으로 만났대. 피해자가 가출해서 지낼 곳 없으니까 이석준이 같이 살자고 꼬셨고. 근데 피해자가 집으로 돌아가려니까 이석준이 폭력 쓰고 협박하면서 성폭행까지 했어. “내가 사람을 몇 명이나 묻었는데” 이런 소리까지 했다더라. 심지어 동영상까지 찍고.
피해자가 겨우 친구한테 도움 요청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이석준을 체포했다가 긴급체포 요건 안 된다고 풀어줬어. 피해자한테는 스마트워치 주고 신변보호 조치만 해줬지. 근데 이석준은 풀려나자마자 피해자 주소 찾으려고 흥신소에 50만원 주고 의뢰해서 주소를 알아냈어. 그리고 렌터카 타고 찾아가서 범행 도구들 챙겨서 피해자 집에 쳐들어간 거야.
다행히 피해자랑 아빠는 집에 없어서 화를 면했는데, 엄마는 돌아가시고 동생은 크게 다쳤어. 이석준은 현장에서 체포돼서 1심에서 무기징역 받았고, 항소심에서도 똑같이 무기징역 확정됐어. 흥신소 사장도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징역 1년 받았고. 진짜 너무 안타깝고 화나는 사건이야. 경찰의 초기 대응도 아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