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젤렌스키한테 “며칠 안에 결정해” 시전함. 미국이랑 러시아가 뒤에서 만든 평화협정안에 사인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린 거임. 근데 그 내용이 좀 골 때림. 우크라이나 땅 일부를 러시아에 넘기는 대신, 미국이 뭘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지켜줄게” 느낌으로 나온다는 거.
젤렌스키는 당연히 킹받는 상황. 유럽 친구들이랑 먼저 얘기 좀 해봐야 한다고 시간 좀 달라는데, 트럼프 쪽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끝내자고 압박 오지게 넣고 있음. 지금 우크라이나 전황도 안 좋아서 러시아가 계속 밀고 들어오는 중이라 더 답답한 상황인 거지.
젤렌스키도 완전 거절은 못하고 “그래도 예전 안보다는 좀 나아졌어요…” 하면서 정신승리 시전하는 분위기임. 원래 28개 조항이었는데 반우크라이나적인 거 빼서 20개로 줄었다나 뭐라나. 아무튼 진짜 평화는 러시아가 전쟁 끝낼 맘이 있어야 오는 건데, 지금 돌아가는 판이 영... 쉽지 않아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