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세대가 돈을 어떻게 불렸나 했더니 역시나 부동산이더라고. 근데 정작 자식들한테는 부동산 투자는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는 거 아니겠어? 완전 ‘아빠 믿지?’의 금융 버전이랄까.
우리금융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어르신들이 ‘라떼는 부동산으로 돈 복사했다’ 이거였는데, 이제 우리한테는 주식이랑 ETF, 금, 은 같은 걸 사라고 추천하신대. 자기들은 부동산으로 꿀 다 빨아놓고, 이제 와서 우리더러 사지 말라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알고 보니 이제 부동산 시대는 저물고 금융자산의 시대가 올 거라고 보는 거지. 하긴 요즘 부동산 사는 게 보통 일이 아니긴 해. 또 시니어들 사이에서도 소득 격차가 어마어마하대. 잘사는 어르신들은 돈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이 여러 개인데, 아닌 분들은 하나뿐이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슬픈 현실. 역시 돈이 돈을 버는 건가 봐.
심지어 AI 투자 로봇이 사람보다 돈 더 잘 굴릴 거라고 믿는 분들이 많대. 시장 상황에 더 빠릿빠릿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말이야. 어쩌면 우리보다 AI를 더 믿으시는 걸지도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