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진짜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빠랑 9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대. 경찰은 아빠가 아들을 살해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보고 있어.
신고는 오후 5시 55분쯤 “사람이 떨어졌다”는 내용으로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진 걸로 추정되는 아빠 시신을 수습했어. 아빠 주머니에 있던 차 키로 주차된 차를 찾아보니, 뒷좌석에 아들 시신이 있었대. 아들 사인은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하네.
CCTV 보니까 아빠가 특수학교 다니는 아들을 하교시키고 예전에 살던 아파트로 와서 차 세우고 뛰어내린 걸로 확인됐어. 이동 중에 다른 사람 개입은 없었대.
아빠는 최근 가족들한테 “주식으로 2억 잃었다”면서 힘들어하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해. 경찰은 아빠가 신변을 비관해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보고, 아들 사망 시점이나 정확한 경위는 계속 조사 중이래. 너무 마음 아픈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