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새로 짓던 도서관 지붕이 갑자기 쿵! 하고 내려앉았다는 소식 들었어? 뼈대 철골 구조물을 용접으로만 이어 붙였는데, 그 부분이 무게를 못 버티고 똑 끊어져 버린 거 아니냐는 썰이 파다하더라고. 전문가들도 와서 보더니 ‘이거 시공이 잘못된 거임?’ 아니면 ‘설계 단계부터 뭔가 삐끗했던 거임?’ 이러면서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대.
168미터나 되는 긴 뼈대를 24미터씩 잘라와서 현장에서 오직 용접 스킬로만 붙였다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아. 특허 공법이라고 자랑했다는데, 지금은 이게 진짜 문제였는지, 아니면 그냥 허술한 용접 탓인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야.
지금은 혹시 더 무너질까 봐 일단 작업 중단하고 안전부터 확보하려나 봐. 아휴, 진짜 건물 하나 짓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이런 일이 또 안 생기게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