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밥 먹으러 갔는데, 입고 있던 노조 조끼 때문에 백화점 보안요원한테 “옷 좀 벗어달라능…” 소리 들었대. 그 조끼에 “해고는 살인이다” 같은 문구가 쓰여 있었거든? 이게 현대차 하청업체 해고 노동자 복직 촉구하는 내용이었는데, 백화점 측은 이게 불편했나 봐.
근데 이 상황이 SNS, 특히 예전 트위터(지금 X)에 영상으로 쫙 퍼지면서 사람들이 어이없어 했지. “백화점이 손님 옷 가지고 검열하냐?”면서 엄청 뭐라 한 거야. 여론이 들끓으니까 롯데백화점이 부랴부랴 대표 이름으로 “우리가 너무 오바했네… 죄송!”하고 사과문 올렸어.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을 거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어. 사실 백화점이 쇼핑하러 온 손님 옷차림에 태클 거는 거 좀 웃기지 않냐? 자유롭게 입고 가는 건데. 암튼 롯데가 이번 일로 뼈저리게 배웠으면 좋겠네. 다음엔 또 무슨 일로 사과할지 궁금하다, 궁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