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슈였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선수 기억함? 전청조 사기 사건에 휘말려서 방조 혐의니 뭐니 말이 많았잖아. 근데 이번에 검찰이 공식적으로 ‘“무혐의”’ 땅땅했다는 소식임. 이거 완전 반전 드라마 아니냐?
남현희 선수가 직접 SNS에 서울동부지검 결정문을 올렸는데, 검찰 왈,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결했대. 즉, 전청조가 사기 친 거 몰랐고, 오히려 본인도 피해자였다는 말이지. 증거도 불충분하다고 봤다 함.
그동안 남현희 선수가 전청조가 재벌 3세 코스프레하면서 투자금 모으는 거 도와줬다는 썰, 그리고 범죄 수익금 일부가 남현희 계좌로 가거나 명의로 집, 차 빌리는 데 쓰였다는 의혹까지 다 있었잖아. 솔직히 나도 좀 긴가민가했는데, 검찰이 이렇게 못 박아주니 깔끔하네.
근데 정작 전청조는 30억 사기 치고 남현희 조카 때린 혐의로 작년 11월에 이미 징역 13년 확정됐음. 이야, 역시 사기꾼 클라스 오졌고, 남현희 선수는 이제 억울함 풀고 꽃길만 걷길. 킹갓제너럴 검찰 수고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