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완전 맴찢 사건 있었음. 중딩 두 명이 킥보드 타고 막 달리다 두 살배기 아기한테 돌진한 거야. 그걸 본 엄마가 몸 날려서 아기 지켜냈는데, 엄마는 머리 크게 다쳐서 기억까지 잃었대. 진짜 너무 슬픈 일이지….
남편분 말 들어보니까 엄마가 아이들한테 감정조차 없는 상태라는데, 애들도 밤마다 발작하고 공격적으로 변했대. 이게 엄마 없는 슬픔 때문인지 트라우마 때문인지 너무 안쓰럽더라고. 진짜 이런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다니.
근데 더 황당한 건, 사고 낸 중학생들이 무면허에 보험도 없어서 피해 보상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래. 결국 민사소송밖엔 답이 없다는데, 한 달에 병원비 수천만 원씩 나간대도 딱히 방법이 없는 거야. 현행법상 피해자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니,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어.
경찰이 대여 업체도 입건했다는데, 면허 확인도 안 하고 킥보드 빌려준 게 문제였지. 전동 킥보드 이거 원동기면허 있어야 탈 수 있는 건데, 실제로는 단속이 너무 허술해서 무법천지인 경우가 많다고. 제발 법 좀 제대로 만들어서 이런 억울한 일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