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화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야. 달러는 좀 힘 빠지고 있는데 우리 원화만 외환위기 때처럼 쭉쭉 떨어지는 중이래. 막 달러당 1470원 넘어가고 환장할 노릇이야. 이게 왜 이러냐면, 국민연금이랑 서학개미들이 해외에 돈 너무 많이 풀어서 달러가 귀해진 게 한몫 했대. 게다가 역외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어? 원화 이거 더 떨어지겠는데?” 하고 막 베팅하고 난리법석이래.
정부도 손 놓고 있진 않다더라. 국민연금 해외 투자 방식을 좀 바꿀 수도 있다고 흘리면서, 외국인들한테 “야, 너무 까불면 너네도 손해 볼걸?” 이런 시그널을 보내는 중이래. 그리고 요즘 원화가 갑자기 엔화랑 데칼코마니처럼 같이 움직이는 게 포인트야. 한국이랑 일본이 확장재정이다 뭐다 비슷한 정책 펴니까 외국 애들이 “얘네 둘이 한 묶음인가?” 이렇게 보는 거지. 만약 일본이 금리 올리면 엔화는 힘 받겠지만, 원화는 더 힘들어질 수도 있대.
해외 전문가들은 달러당 1500원은 안 뚫릴 거고, 내년엔 1400원 중반대가 고정될 거라고 보고 있어. 근데 캐나다은행은 우리 원화, 딱히 저평가된 것도 아니래. 다들 해외 투자 너무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네. 결론은, 원화가 지금 롤러코스터 제대로 타는 중이라는 거. 킹받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