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던 마지막 남은 판다 두 마리, 샤오샤오랑 레이레이가 내년 1월에 중국으로 돌아간대. 얘네 부모님도 먼저 돌아갔고, 누나 샹샹이도 갔었잖아? 이제 일본엔 판다가 한 마리도 없어지는 거야. 1972년 이후 처음이래.
솔직히 일본은 판다 빌려달라고 계속 졸랐는데, 요즘 중국이랑 사이가 좀 껄끄러워서 새 판다 대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썰이 파다함. 판다가 외교템이라더니, “찐”이었네.
근데 웃긴 게, 이 소식 듣고 일본 네티즌들 반응이 완전 쿨내 진동. “비싼 임대료 아껴서 동물원 유지보수에 써라”, “판다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어”, “보고 싶으면 중국 가라” 이런 반응들이 쏟아지는 중. 판다 외교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좀 씁쓸한 엔딩인가 싶다가도 그들의 반응이 밈 같아서 피식하게 되네. 결국 판다 없이도 잘 사는 법을 찾아버린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