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작품으로 거의 1년 만에 돌아왔어. 작년에 아이 아빠 된 거 인정하고 처음 나오는 공식 석상이라 완전 주목받았지.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인데, 여기서 정우성은 완전 집념 쩌는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대. 자기 말로는 고집스럽게 임무를 끝까지 해내는 캐릭터라는데, 완전 찰떡 캐스팅 아니냐고. 본인도 작품이 실제 역사에 가상 인물을 넣어서 이야기를 비트는 게 너무 도발적이고 재밌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제작발표회에서 역시나 예민한 질문이 나왔지. “가족 관계 변동 때문에 촬영 힘든 거 없었냐”는 식으로 기자가 훅 들어왔는데, 정우성이 “오늘은 작품을 위한 자리라 제 사적인 이야기는 길게 못 드린다”라며 딱 선을 긋더라. 그러면서도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예전에 했던 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어. 완전 깔끔하고 프로다운 대처 아니냐. 괜히 어물쩍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멋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