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아빠 엄마가 준비물 가지고 한바탕 했대. 엄마는 명품 책가방에 옷 신발까지 싹 다 해서 300만원 쓰려 했는데, 아빠는 “초딩한테 80만원짜리 가방이 말이 되냐? 금방 크고 더러워질 텐데, 애 혹시 해코지라도 당할까 무섭다”며 뜯어말린 거지.
엄마는 요즘 다 이 정도는 한다는데, 아빠는 절대 동의 못 한다고 온라인에 글 올림. 네티즌들 반응도 뜨거운데, “첫 입학인데 뭘 어때” 하는 쪽이랑 “애 허영심만 채워주는 격” 하는 쪽으로 갈려서 난리도 아니래. 아빠 지갑 방어전 제대로 찍었네 ㅋㅋ. 진짜 육아는 템빨도 적당히 해야지 않겠어? 갓초딩인데 벌써부터 이런 거 보면 나중에 중딩 고딩 때는 어쩌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