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언니가 30년 지기 친구 믿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알고보니 전과 5범이었대. 그것도 친구가 소개시켜줬다는 게 충격이지? 첨엔 남자가 엄청 다정하게 들이대서 바로 결혼까지 했대.
근데 결혼하고나니 남편이 빚이 2억 넘게 있다고 털어놓더니, 사업 망할까봐 자기 빚 5천만원 먼저 갚아달라 했단다? 언니는 착해서 줬지. 그랬더니 이 남자가 일도 안하고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서 화장실에서 몇 시간씩 안 나온대. 쌔~해서 폰 봤더니 웬걸, 인터넷 도박 앱이 수두룩한 거 있지.
결국 언니가 이혼하자니까 폭행까지 했대. 빡쳐서 친구한테 따지러 갔더니 친구 왈, “야, 걔 전과 5범이야. 내가 너 웃으라고 자리 만들어준 거지, 결혼하라고 소개한 줄 알아? 니가 멍청해서 결혼한 거 아니냐?” 이러는 거 실화냐? 30년 우정 파탄 각.
지금 언니는 남편한테 천만원 주고 헤어질 생각이라는데, 변호사는 혼인 취소도 가능할 것 같다고 했대. 이건 뭐 드라마도 아니고 ㅠㅠ 진짜 사람 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친구도 잘 만나야겠다 싶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