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능 끝나고 우정여행 갔던 고3 친구들한테 엄청 슬픈 일이 있었음. 강릉 펜션에서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어. 진짜 안타까운 사고였지.
알고 보니 보일러 설치가 완전 엉망이었던 거야. 연통도 제대로 안 이어져 있고, 가스 배기구가 방으로 새어 들어왔는데 그걸 알려줄 경보기도 없었다고 해. 시공할 때부터 문제였고 관리도 허술해서 이런 비극이 생긴 거지. 자격 없는 사람이 보일러 설치하고, 가스안전공사도 제대로 검사 안 했대. 펜션 사장님도 관리에 소홀했고.
결국 이 사고 때문에 책임자들 다 유죄 판결받았어. 보일러 업체 대표는 징역 2년, 펜션 주인들은 금고형 받았지. 이걸 계기로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화됐어. 진짜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해. 친구들이 얼마나 기대했을 여행인데... 너무 마음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