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봄, 진짜 힘든 일이라는 거 알지? 최근 기사 보니까 이런 현실이 얼마나 무거운지 새삼 깨달았어. 치매 걸린 엄마 홀로 돌보던 아들 얘기인데, 처음엔 요양보호사도 감당 못해서 아들이 직접 자격증 따서 돌보기 시작했대. 근데 간병비가 한 달에 370만원이라니… 퇴직금이고 뭐고 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건 물론, 24시간 붙어있어야 하니 재취업은 엄두도 못 내고 멘탈은 탈탈 털리는 상황인 거야.
여기에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간병'까지 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어. 간병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학대는 물론이고, 간병살인이라는 비극까지 벌어진대. 작년에 학대당한 노인 중 4분의 1이 치매 환자였다는 통계는 진짜 충격적이지. 간병 가족 셋 중 하나는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니,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 같아.
이런 끔찍한 현실을 막으려면 결국 국가 차원의 공공 간병 시스템이 더 확대돼야 할 것 같아. 더 이상 가족들이 혼자 감당하다 무너지지 않도록 말이야. 다들 너무 힘들지 않게, 사회가 좀 더 따뜻한 눈으로 이런 문제를 봐줬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