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요즘 지지율 때문에 좀 힘든가 봐. 백악관에서 라이브 방송 켜고 한 20분 동안 연설을 했는데, 내용이 좀 웃겨. 자기가 대통령 된 지 1년 만에 “와우, 아무도 상상 못 할 성과를 냈지 뭐야!” 이러면서 자기 자랑을 막 늘어놓더라.
특히 경제 관련해서는 완전 바이든 전 정부 탓으로 돌리면서 자기가 다 살려놨다고 하네. 막 인플레이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자기가 오고 나서 물가가 팍팍 떨어지고 있다고, 추수감사절 칠면조 가격도 33%나 내렸고 달걀은 무려 82%나 떨어졌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러는데 뭔가 게임 광고 멘트 같기도 하고. 자기 관세 정책 덕분에 투자도 18조 달러나 유치했고 일자리도 늘었다고 자랑. 국경도 완전 방어해서 불법 이민자도 한 명도 못 들어왔다고 함. 이거 거의 영웅 서사 찍는 수준이야.
외교적으로도 자기가 8개 전쟁 끝내고 중동에 평화를 가져왔다고. 뻥튀기가 좀 심한 거 아니냐고? 앞으로는 주택 정책이랑 세금 감면으로 돈 엄청 아끼게 해준다고 하고, 군인들한테는 1776달러 보너스까지 준대. (1776년 미국 건국 기념이라는데 센스 지렸다리 지렸다).
마지막으로는 중앙은행장도 금리 팍팍 낮출 사람으로 뽑을 거라고 예고했는데, 이걸 보니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반전 노리려고 엄청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함. 이거 완전 쇼미더머니 급으로 어필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