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고객 정보 홀라당 털린 거 가지고 '뭐 이 정도 가지고 호들갑이냐 ㅋ' 요런 식으로 반응했다가 정부한테 제대로 어그로 끌렸지 뭐야. 과기부 장관님이 직접 나서서 '아니 이거 국민들 찐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일인데?' 하면서 초강력 범정부 TF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어. 개인정보위, 공정위는 기본이고 심지어 국가정보원까지! 짱짱한 기관들이 싹 다 모여서 쿠팡을 아주 그냥 탈곡기 돌릴 각이야.
전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좀 많이 미온적으로 대응했나 봐. 장관님이 거기서 빡쳐 가지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하고 바로 판을 키운 거지. 이 TF에선 정보 유출 사고 조사 오지게 하고, 우리 같은 유저들 어떻게 보호할지, 그리고 쿠팡처럼 큰 기업들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머리 싸매고 논의할 예정이래. 게다가 쿠팡한테 영업 정지까지 고려 중이라는 얘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으니, 쿠팡 관계자들 지금 땀 좀 뺄 듯? 곧 첫 회의 시작한다니, 앞으로 쿠팡의 앞날이 어찌 될지 팝콘 각 잡고 지켜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일 것 같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