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직원이 퇴근 직후 갑자기 돌아가신 일이 있었어. 새벽 근무를 1년 넘게 하셨다는데,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대.
근데 SBS 보도 내용이 좀 충격적이야. 당시 쿠팡 대표였던 김범석 의장이 그분 과로 흔적을 지우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거야. 메신저 대화에서 물 마시고 대기하고 화장실 간 시간까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게 하라”고 했다더라고.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 왜 열심히 일하겠냐는 식의 발언도 있었다네.
이후 국회 국정감사에선 쿠팡이 과로사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었는데, 유족들은 4년 넘는 소송 끝에 결국 과로를 인정받았어. 심지어 고인이 물 마시고 화장실 간 기록까지 쿠팡 내부 자료에 분 단위로 다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대.
쿠팡 측에서는 이에 대해 “해임된 전 임원이 불만을 품고 왜곡된 주장을 하는 것”이며, 관련 소송에서도 자기들이 이겼다고 반박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