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윤석화 배우님이 뇌종양으로 투병하시다 최근에 별세하셨다는 소식 들었음? 진짜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셨는데 완전 안타까움 ㅠㅠ. 75년에 데뷔해서 ‘신의 아그네스’, ‘햄릿’ 같은 명작들은 물론, CF에서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 이 대사로 전국을 들썩이게 하셨대. 뮤지컬, 드라마까지 장르 상관없이 종횡무진 활약하셨던,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그 잡채!
직접 소극장 ‘정미소’를 세워서 실험적인 연극을 선보이시고, 뮤지컬 연출에 제작까지. 게다가 입양 문화 개선에도 진심이셔서 자선 콘서트도 꾸준히 여셨다니, 정말 멋진 행보였어. 백상예술대상만 4번 수상하신, 상복도 터졌던 분이셨지. 마지막 무대는 연극 ‘토카타’에 짧게 나오신 거라는데, 끝까지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장난 아니셨던 것 같아. 이제 편안히 쉬시길. 그분의 연기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박제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