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아저씨가 통일교한테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 대가로 2천만원이랑 시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대. 근데 아저씨 왈, “아니 이보세요, 내가 부산 험지에서 세 번 떨어지고 겨우 당선된 사람인데 고작 2천만원이랑 시계 하나에 양심 팔겠냐?”면서 완전 억울하다고 딱 잡아떼는 중.
오히려 “차라리 2백억이랑 시계 백 개 받았다고 해라!” 이러면서 센스 있는 드립까지 날렸어. 원래부터 해저터널은 부산 미래 망치는 거라고 찐반대했던 분이라고 하더라. 의혹 터지자마자 해수부 장관직은 내려놨고, 지금 경찰이 뇌물수수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열심히 조사 중이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정치인 없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의심부터 들게 만드는 각? 아저씨, 걍 쿨하게 인정하고 “미안! 나도 사람이야!” 이러면 더 멋있었을 텐데 말이지. 여튼 이 사건 어떻게 흘러갈지 존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