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빠가 어딨냐 싶을 거야. 한 50대 아버지가 딸내미한테 부탁했는데 거절당하고, 심지어 전화까지 기분 나쁘게 끊었다고 세상 빡쳐서 망치를 들었대. 그리고는 딸 소유의 흰색 포르쉐를 아주 그냥 박살 내버린 사건이 있었어. 운전석 유리창을 망치로 몇 번이나 내리쳐서 수리비만 무려 천오백만원 탕진잼 각 나왔다더라.
아니, 부탁 좀 거절할 수도 있지. 그걸로 딸 차를 부숴? 이건 진짜 선 넘은 거 아니냐고. 게다가 이 아저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 112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턱을 자기 머리로 냅다 들이받고, 심지어 순찰차 안에 있는 격벽까지 발로 뻥 차서 또 부숴버림.
결국 특수재물손괴에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서 징역 1년이랑 가정폭력 치료 40시간 명령 떨어졌대. 이거 완전 드라마 아니고 현실판 레전드 찍은 거 아니냐? 딸은 얼마나 황당하고 멘붕이었을지 상상도 안 간다. 아빠도 딸도 이번 일로 진짜 찐으로 개피곤할 듯. 이러다 집안 거덜 나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