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가 작정하고 썰을 풀었는데 내용이 아주 어질어질해.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에 몰래 주사이모를 데려갔다가 제작진한테 꼬리를 잡혔다는 거야. 집합 시간 다 됐는데도 안 나타나서 제작진이 숙소로 직접 쳐들어갔더니 웬 외부인이 떡하니 있었다네. 근데 이 아주머니가 자기는 의사고 MBC 사장이랑도 친하다면서 제작진한테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는 썰이야. 정말 어이없는 시추에이션이지.
이게 끝이 아니라 나래가 매니저들한테 무시무시한 입단속까지 시켰다지 뭐야.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비밀이니까 회사에 절대 말하지 말라고, 알려지면 우리 다 같이 다친다며 함구하라고 시켰대. 근데 그 내용이 문자로 고스란히 남아서 이미 수사기관에 증거로 제출됐다고 하니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 그야말로 실시간으로 업보 쌓는 중인 것 같아.
게다가 폭로 내용 보면 더 기가 막혀. 약에 내성이 생겨서 정량보다 훨씬 많이 맞았다는 주장도 있고, 주사 맞는 걸 말리니까 아주머니 집까지 찾아가서 맞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변호사들도 진짜 의사였으면 당당하게 밝혔을 텐데 굳이 우연히 만났다고 둘러댄 게 너무 수상하다고 입을 모으는 중이야. 이거 완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한 편 뚝딱 아니냐고.
나래 쪽은 일단 면허 있는 의사한테 영양제만 맞았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어. 하지만 전 매니저가 워낙 구체적으로 몰아치고 있어서 여론은 벌써부터 싸늘하게 식어버린 모양새야.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일지 팝콘 먹으면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줄을 섰어. 방송계 뒷이야기가 이렇게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을 줄은 몰랐네.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서 현기증 날 지경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