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이 형 진짜 광기 그 자체 아니냐. 오늘 고척돔에서 MMA 시상식 있었는데 레드카펫 밟고 포토타임 가지자마자 갑자기 증발해서 다들 의아해했거든. 근데 알고 보니 그 찰나의 짧은 틈을 놓치지 않고 신라호텔로 순간 이동해서 김우빈이랑 신민아 결혼식 축하해주러 간 거였어.
고척에서 장충동까지 왕복 이동 시간만 해도 숨이 턱 막힐 텐데 친구 의리 지키겠다고 번개처럼 다녀온 게 진짜 폼 미쳤다. 식장에 오래 머물지도 못하고 축하 인사랑 얼굴 도장만 딱 찍고 다시 공연하러 고척돔으로 전력 질주했다는데 이건 거의 현대판 홍길동급 기동력 아니냐고.
그렇게 헐떡이며 복귀해서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엑소 멤버들이랑 늑대와 미녀, 몬스터, 으르렁 같은 히트곡 무대 아주 그냥 싹 다 찢어놓음. 심지어 내년 1월에 발매될 정규 8집 신곡 퍼포먼스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는데 체력이랑 정신력이 거의 안드로메다 수준인 것 같아.
김우빈이랑은 예능 콩콩팥팥 시리즈 찍으면서 찐형제 포스 뿜어내더니 이번에 제대로 의리 인증 박아버렸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애 끝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 김우빈 신민아 커플도 너무 보기 좋은데 그 바쁜 시상식 스케줄 쪼개서 달려간 도경수도 진짜 진국이다.
결혼식 사회는 또 다른 절친 이광수가 봤다는데 현장 분위기는 안 봐도 비디오고 텐션 완전 장난 아니었을 듯 싶어. 역시 끼리끼리 논다고 의리 넘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으니 훈훈함이 치사량 수준임. 이런 게 바로 우리가 꿈꾸는 연예계 찐우정의 정석이자 레전드 사례가 아닐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