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미쳐 돌아가는 거 실화냐? 매매가는 기본이고 이제는 잠잠하던 월세까지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중임. 한국부동산원이랑 KB 시세 둘 다 통계 작성한 이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데, 진짜 숨만 쉬어도 통장 잔고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임. 서울 평균 월세가 147만 원이라니, 내 월급은 거북이걸음인데 집세만 치타마냥 전력 질주하고 있음.
더 소름 돋는 건 강남 같은 노른자 땅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거임. 도봉구 월세가 800만 원 찍고 금천구는 1000만 원짜리 거래까지 터졌음. 이 정도면 그냥 집주인이 생사여탈권 쥐고 있는 수준이고 세입자는 숨 쉬는 것조차 허락받아야 할 판임. 매매가도 19년 만에 최고치 찍었다는데, 영끌하고 싶어도 끌어올 영혼조차 이미 가출해서 안 돌아옴.
통계 보니까 이전 정부 때보다 더 올랐다는 말도 있고 기관마다 수치가 다르긴 한데, 결국 결론은 우리 같은 서민들만 집세 내다 죽어 나간다는 소리임. 토지공개념이니 뭐니 무시무시한 소리도 나오는데 당장 내일 집값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게 레전드임. 전문가들도 내년까지는 오름세가 계속될 거라고 보고 있어서 희망 고문만 오지게 당하는 중임.
앞으로가 더 문제인 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내년, 내후년 갈수록 반토막에 반토막 난다더라. 공급은 말라가는데 집값은 계속 오를 각이라 전월세 시장은 앞으로 더 헬게이트 열릴 듯함. 부동산 정책이고 뭐고 당장 내 지갑 심폐소생술이 시급한 상황임. 이젠 로또 당첨 말고는 서울에서 살아남을 답이 없는 건가 싶어서 씁쓸함만 오지게 쌓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