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한테 너무 잘해서 이혼당한 역대급 며느리 썰
결혼 5년 차에 애도 없는 부부인데, 남편 집안이 꽤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알짜배기 집안임. 근데 문제는 남편이 가업 승계에는 관심이 1도 없고 오로지 유학 가서 자기 꿈을 펼치고 싶어 했다는 거임. 시부모님이 아들 유학 가는 거 기를 쓰고 반대하며 억지로 주저앉혀서 사업 시키려니까 남편은 그때부터 멘탈이 완전히 박살 났음. 우울증 심하게 오고 회사도 무단으로 안 나가고 부모님이랑은 사실상 남남처럼 지냈거든.

근데 여기서 아내가 너무 성실했던 게 오히려 독이 됐음. 남편이 내팽개친 사업 아내가 대신 꾸역꾸역 챙기고, 시부모님한테도 친딸보다 더 싹싹하게 잘했거든. 보통은 이런 며느리 있으면 집안의 보물인데, 남편 눈에는 자기를 억압하는 부모와 한통속인 스파이처럼 보였나 봄. 결국 남편이 아내한테 “난 내 인생 망친 부모가 치가 떨리게 싫은데, 당신이 옆에서 부모한테 효도하며 점수 따는 꼴은 도저히 못 봐주겠다”며 뜬금포 이혼을 선언해버림.

아내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 시부모님한테 제발 말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는데, 남편이 여기서 자폭 버튼을 눌러버림. 부모님한테 “당장 이혼 안 시켜주면 나 진짜 이 세상 하직하겠다”고 극단적인 협박을 날린 거임. 결국 자식 죽는 꼴은 못 보겠던 시부모님도 며느리한테 “우리가 잘못했다, 위자료 두둑하게 챙겨줄 테니까 제발 우리 아들 살리는 셈 치고 이혼해주라”며 손을 놔버림. 시부모님한테 너무 인정받아서 도리어 집에서 쫓겨나게 된 황당하고도 씁쓸한 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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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며느리가 이혼하기 전에 애를 낳았어야지.. 그러면 사업체 물려받을 수 있었을텐데... 시부모가 소개해서 결혼하고, 시부모가 이혼하래서 이혼하고.. 어차피 사업체 운영하기 힘든 지능이네.
JA •
다 큰 놈 품안의 자식은 개가 되었다. 죽을때까지 자식 봉양해라
JK •
내 꿈을 꺾은 부모가 소개해 준 여자랑 결혼은 왜 했냐. 이혼 안시켜주면 죽겠다는건 또 뭐야. 개진상 마마보이 왕자님이네
DU •
똥밟았네 정신나간 녀석때문에~~ 저세상 가게~~
EH •
이런걸 왜 언론에서 전달하는건지 참
FR •
2천따리 위자료가 아니라 재산분할을 해야지
HJ •
ㅎㅎㅎ
GA •
시자에 잘해줄 필요 없다
KA •
사랑해서 결혼해도 이혼할 판에... 사랑없이한 결혼에 이혼 사유가 있으랴.
MU •
ㄷㅇㅇ
CI •
이혼 잘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극복하시고 멋진 새 삶을 시작하세요
16 •
결혼은 진지하게 여자에게 손해예요.
KI •
일방적인 사랑 본인만 생각하는 사랑도 사랑이라면 좋겠지만 상대가 괴로워하는데 계속하고싶은 심리는 사랑보다는 그 상대의 유복한 집안을 내가 가질수 있다고 믿어서 밀어붙이는것인가?
JH •
우리 시부모님이 남편을 소심하다고 그렇게 걱정해요. 남편은 그걸 되게 싫어해요. 제가 굳이 시부모님이랑 싸우진 않지만 시부모님이 남편보고 뭐라할때 옆에서 한마디씩 말 돌리고 해요. 멋지고 듬직한 내남자 누가 무시하고 멋대로 하려는거 너무 싫어요. 아무리 내 남편 부모님이래도요
ST •
아들을 호적에서 파고 며느리를 입양하면 사업도 물려주고 사랑도 주고 받을 수 있지 않나?
WK •
사업도 물려받기 싫다 이혼하고싶다 유학 보내줘 징징징징 저정도면 어디 아픈거아닌가
PO •
참 철없는 아저씨구만
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