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드디어 예능판에 등판한다. 모델 문가비랑 사이에서 아이 생겼다는 소식 들려준 뒤로 한동안 조용하더니,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 신작인 “메이드 인 코리아” 홍보하려고 “전참시”에 얼굴을 비추기로 했어. 사실상 예능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셈이지.
예고편 보니까 벌써부터 입담이 터졌는데, 정우성이 이영자가 새로 연 가맥집 예약하려고 전화했다가 자리가 꽉 찼다고 광탈당했대. 근데 여기서 굴하지 않고 현빈이랑 같이 간다고 슬쩍 던지니까 사장님이 갑자기 자리가 난다면서 바로 예약을 잡아줬다고 하더라고. 역시 현빈 이름 석 자가 만능 치트키인 건 대한민국 어디나 똑같은가 봐. 정우성도 민망했는지 너스레 떨면서 얘기하는데 짬에서 나오는 능글맞음이 거의 만렙 수준이야.
현빈도 옆에서 거드는데 아내 손예진 할머니의 비법 김밥 레시피 얘기까지 꺼내면서 소탈한 모습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야. 정우성은 자기 인생작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나온 전설의 소주 대사를 가져와서 “이거 마시면 자리 끝내는 거다”라는 식으로 건배사도 날리면서 분위기 주도했다고 함.
결혼은 안 하지만 아빠로서 책임은 지겠다는 역대급 선언 이후 첫 예능이라 눈초리가 매서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비주얼이랑 연기력으로 승부 보려는 모양새야. 톱배우들이 모여서 술 한잔하며 노는 모습이 꽤나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 27일 방송되면 커뮤니티가 들썩일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