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유흥가 냉장고에서 영아의 시신 일부가 발견되는 정말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어. 범인은 그 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22살 여성 오하라 레이였는데, 자기가 낳은 아이를 커터칼로 훼손해서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어. 지난 3월에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했는데, 태어난 아기가 울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자 숨겨야겠다는 생각에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해.
사건의 전말은 더 충격적이야. 이 여성은 아이의 몸통은 버리고 머리와 양팔, 양다리만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자기가 일하는 업소 사무실 냉동실에 숨겨뒀어. 그러다가 최근에 냉장고를 청소하던 동료 직원이 비닐봉지에 싸인 아기 머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모든 게 드러나게 된 거지. 경찰이 수색한 결과 냉동실 안에서 나머지 손발도 모두 발견됐다고 하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대기실에서 아이를 낳고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아기 몸의 색깔이 변해 있었다고 진술했어. 그러면서도 아이를 곁에 두고 싶어서 시신을 토막 내 보관했다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기도 했대. DNA 검사 결과 친자 관계임이 확실히 증명됐고 비닐봉지에서도 여성의 지문이 검출되면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상황이야.
너무나 비극적이고 잔인한 사건이라 유머러스한 표현조차 쓰기 힘든 상황이야. 한 생명이 세상의 빛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채 이렇게 허망하고 고통스럽게 떠났다는 사실이 정말 가슴 아프고 씁쓸해. 생명의 무게를 가볍게 여긴 대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확실히 보여줘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