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진짜 역대급 엉덩이 싸움이 벌어졌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재판부법 막겠다고 필리버스터에 나섰는데, 이게 웬걸. 자당 박수민 의원이 세운 기록을 시원하게 갈아치우고 헌정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해버렸지 뭐야. 제1야당 대표가 직접 마이크 잡고 이렇게 오래 떠드는 건 헌정사 최초라는데, 새벽까지 18시간 넘게 화장실도 안 가고 달리는 중이라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어.
장 대표는 그냥 몸만 온 게 아니라 아예 “헌법학”이랑 “자유론” 같은 두꺼운 책더미를 한가득 들고 올라와서 거의 전공 수업 수준으로 열공 모드 찍으며 조목조목 따지고 있더라고. 민주당이 판사들 입맛대로 골라서 재판 결과 주무르려는 반헌법적인 짓을 한다고 아주 작정한 듯이 일침을 날렸지. 지금 국회가 국민 민생은 뒷전이고 특정 인물 감옥 가는 거 막으려는 방탄 입법 셔틀로 전락한 꼬락서니가 너무 가슴 아프다며 울분을 토하는 중이야.
일단 목표는 24시간 풀로 꽉꽉 채우는 거래. 어차피 민주당이 머릿수로 밀어붙여서 강제 종료시키겠지만, 그전까지는 엉덩이 힘으로 버티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폼을 제대로 보여주려는 모양이야. 기록 깨질 때 본회의장에서 박수랑 응원 소리까지 터져 나왔다는데, 이 정도면 거의 국회판 철인 3종 경기급 체력 인정해줘야 할 듯해. 헌법 수호하겠다는 약속 지키려고 밤샘 토론하며 버티는 모습이 진짜 독하면서도 대단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