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랑 전 매니저들 사이가 아주 법정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진정한 매운맛 법정 공방을 보여주고 있어. 원래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특수상해랑 횡령으로 먼저 찌르면서 시작된 일인데 이번엔 박나래가 제대로 화나서 참교육 역공을 날렸어.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는 소식인데 상황이 점점 골 때리게 돌아가는 중이야.
사연을 뜯어보니까 소속사 측 주장이 참 스펙터클하더라고. 이 매니저들이 퇴직금 깔끔하게 다 받아놓고서 갑자기 전년도 매출의 10%를 수수료 명목으로 더 내놓으라고 어이없는 요구를 했다는 거야. 박나래 입장에선 이게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린가 싶었겠지. 돈 안 주니까 허위 사실로 협박까지 했다길래 이미 이달 초에 공갈미수로 고소를 박았는데 이번에 조사받으면서 횡령 혐의까지 얹어서 고소장 콤보 세트를 완성해버렸어.
매니저들도 보통이 아닌 게 박나래가 회사 공금을 전 남자친구한테 사적으로 플렉스했다면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맞고발한 상태라 진짜 역대급 싸움 그 자체야. 나래 언니 최근에 직접 경찰서 출석해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는데 화려한 연예인 생활 뒤편에 이런 피곤한 일이 숨어있을 줄이야.
돈 앞에서 한때 믿고 의지했던 동료들이 하루아침에 원수로 돌변하는 게 참 씁쓸하면서도 현실은 역시 웬만한 막장 드라마보다 더 소름 돋는 법이지.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경찰이 탈탈 털어서 진실을 밝혀주길 기다려보자고. 법의 심판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지만 당사자는 속이 타들어 갈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