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유럽 투어 중인 전직 성매매 종사자가 지원금 줄었다고 징징거리는 꼴 좀 보셈. 지난달까지 620만 원 꽂아주더니 이번 달엔 540만 원밖에 안 들어왔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80만 원 깎인 게 체감이 너무 커서 어지러울 지경이래. 지금 유럽에서 한창 돈 쓸 일 많은데 이게 뭐냐는 식이지. 크리스마스만 화끈하게 즐기고 한국 가서 다시 업계 복귀각 잡아야겠다고 아주 당당하게 선언까지 했더라고.
심지어 집 대출이랑 차 할부금도 갚아야 하는데, 쉴 거면 제대로 쉬게 돈이나 넉넉히 줄 것이지 왜 사람을 궁색하게 만드냐며 적반하장의 끝을 보여주는 중이야. 파주시 같은 지자체는 조례까지 만들어서 2년 동안 최대 5200만 원까지 피 같은 세금으로 퍼준다는데, 정작 지원금 받는 분은 고마운 줄은커녕 우리 세금으로 유럽 갬성 챙기면서 여유로운 여행 만끽 중인 게 참 기막히지 않음?
이거 본 사람들 반응은 그야말로 뒷목 잡고 쓰러지는 중이야. 대체 누가 피해자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부터 시작해서, 꼬박꼬박 낸 내 생돈 같은 세금이 왜 저런 분들의 해외여행 경비로 증발하냐며 다들 분노 조절 실패 중이지.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 돕는 것도 아니고, 일 관두라고 퍼주는 돈으로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는 꼴 보니까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임. 이럴 거면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만 바보 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상황이야. 진짜 세금 살살 녹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