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믿기 힘든 괴물이 존재하네. 작년 말에 만나 올해 1월부터 교제했다는 이 남자는 사귄 지 세 달도 안 돼서 폭력성을 드러냈어. 술 마시다 말다툼했다고 여자친구 얼굴을 때리고 벽으로 밀쳤는데, 신고당하니까 적반하장으로 “너희 집 찾아가겠다”며 협박까지 했대. 여기서 끝이 아니라 피해자가 임신 중이라는 걸 알면서도 복부를 발로 걷어차고 가족들까지 다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었어.
9월에는 아예 집으로 찾아와서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더니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목을 조르고, 심지어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를 보며 웃기까지 했다는 거야. 케이블타이로 손발을 묶어놓고 아킬레스건 부위를 긋는 등 인간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들을 저질렀지. 피해자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안 가네.
더 소름 돋는 건 남성은 수사가 시작되자 태도를 싹 바꿔서 오히려 피해자를 폭행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대. SNS 프로필에는 변호사가 전화하는 게 마지막 배려라는 식으로 글을 올려서 끝까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괴롭혔다고 하더라고.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이미 전처 두 명에게도 상습 폭행을 저질렀던 전력이 있대.
피해자는 가족이 해를 입을까 봐 겁나서 신고도 못 하고 떨다가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겨우 사실을 말했대. 현재 이 가해자는 보복 범죄와 감금 등 무려 8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어.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이 합당한 대가를 치르고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도록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