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분이 징역 10년이라는 아주 맵싸한 구형량을 받아 들었어. 특검이 아주 작정하고 칼을 휘둘렀는데,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 방해한 거에 5년, 국무위원들 병풍 취급하고 외신에 구라 핑퐁 한 거에 3년, 사건 터지고 나서 가짜 선포문 뚝딱 만든 거에 2년 해서 도합 10년이야. 특검 형님들 말로는 국가기관을 자기 집 안방 사병처럼 사유화한 역대급 빌런이라는데, 헌법 수호해야 할 사람이 법 기술이나 부리면서 요리조리 피하려고만 한다고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버렸지. 제왕적 대통령제 안 한다더니 제왕도 울고 갈 수준이라나 뭐라나.
근데 정작 당사자는 법정에서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기세가 등등해. 공수처가 수사하는 거 자체가 “코미디” 한 편 보는 것 같다면서 비웃어버리고, 경호는 아무리 빡세게 해도 과하지 않은 법이라며 마이웨이 시전 중이지. 변호인단도 이건 정치적인 프레임 씌워서 여론 재판하는 거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판사님은 “다음 기일은 없다”며 아주 쿨하게 선을 그어버렸어. 증거 더 낼 거니까 기다려달라는 징징거림도 칼같이 쳐내버린 게 관전 포인트야.
결국 운명의 날은 내년 1월 16일로 잡혔어. 이게 윤 전 대통령이 걸려 있는 7개 재판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결과라 앞으로의 분위기를 정하는 결정적인 지표가 될 것 같아. 내란 수괴 혐의 재판도 조만간 끝날 기세라 2025년 초반은 아주 법원 뉴스 보느라 시간 다 갈 듯 싶네. 헌법 질서 제대로 박살 낸 대가가 과연 실형으로 이어질지 팝콘 각 제대로 잡고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