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떤 사람이 연금복권 1등이랑 2등에 동시 당첨돼서 인생역전 제대로 했다. 총 당첨금이 무려 21억 6천만 원이라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1등은 월 700씩 20년, 2등은 월 100씩 10년인데 2등이 4장이나 됐다는 거. 이건 뭐 월급 통장이 아니라 월급 파이프라인을 우주까지 꽂은 수준.
이 분 스토리가 더 기가 막힘. 원래 매주 소액으로 복권을 사던 분인데, 저번 회차에 1등이랑 번호 거의 비슷하게 빗나가서 7등 되고 개아쉬웠다고 함. ‘아 이걸 놓치네’ 하는 마음에 홧김에(?) 한 세트 더 샀는데 이게 이렇게 터져버린 거지.
며칠 뒤에 집에서 폰으로 QR코드 찍어보고 2등 당첨된 것만 확인하고도 ‘오예 개꿀’ 하고 완전 기뻐했대. 그러다 문득 ‘어라? 나 세트로 샀는데 그럼 동시 당첨 각인가?’ 하는 생각이 스쳐서 나머지 확인해봤더니 진짜 1등까지 당첨된 거. 와, 그 짜릿함은 진짜 상상도 안된다.
이 분이 늦게 결혼해서 2019년생 ‘황금돼지띠’ 딸이 있는데, 이 딸내미가 복덩이라고 완전 믿고 있음. 배우자한테 알렸더니 서로 ‘고생 끝이다’ 하면서 행복회로 풀가동했다고. 이제 대출금 갚고 애기 교육비랑 노후 자금으로 쓴다니, 진짜 현실적인 플랜까지 완벽 그 자체. 우리는 언제쯤 저런 소식 전해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