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설대 보냈더니 남남됨, 결국 며느리 찾아간 아버지
이런 일이 있네. 80세 할아버지가 며느리를 흉기로 찔렀다는 사건인데, 내용을 들어보니 사정이 좀 복잡하더라고.

이 할아버지가 예전에 아들 서울대 보낼라고 월급 절반 이상을 쏟아붓고 결혼 자금까지 대주는 등 완전 올인을 했대. 근데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부터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나 봐. 아들이 감사 인사 한마디 없고, 명절 선물이나 식사 대접도 안 하니까 아버지는 서운함이 계속 쌓였던 거지. 결국 2021년에는 아예 의절까지 했대.

그러다 사건 당일, 새해가 됐는데도 아들 부부한테 연락 한 통 없으니까 제대로 빡쳐서 아들 집에 찾아간 거야. 근데 아들은 대화를 거부하고 그냥 나가버렸고, 집에 혼자 있던 며느리한테 “네가 시집온 이후 부자간 연도 끊어져 버렸다”면서 범행을 저지른 거지. 다행히 손자가 비명 소리를 듣고 와서 말린 덕분에 살인미수로 끝났다고 해.

재판부는 할아버지가 수십 년 동안 왜곡된 생각을 가져왔고, 80세가 넘은 지금 그걸 고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징역 3년을 선고했어. 아들한테 헌신한 건 알겠지만, 그래도 선은 넘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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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운수업에 종사하면서 서울대다닌 아들의 뒷바라지를 했더니 아들이 연락도 하지 않으면 화가 날 만도 한데요
PS •
아빠는 평생을 밤낮으로 화물운송기사로 일하며 서울대 다니는 아들을 위해 월급 절반 이상을 지출하고, 결혼 자금까지 대서 뒷바라지 다 해놨더니, 아들은 결혼한 뒤 감사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2021년엔 절연 ㅋㅋㅋ 배은망덕의 대명사네 ㅋㅋ 겉으로 깨끗한척하던 4050세대의 추악한 실체 ㅋㅋ
SS •
가정교육 인성교육이 먼저라는 교훈을 주네요.. 공부는 후순이
BI •
칼로 찌른 건 잘못이지만 화가 날 만함. 며느리든 사위든 집안에 사람 잘못 들어온 후 가족 정 떨어지거나 부모님 몸져 눕는 경우 많이 봄
GO •
흉기로 7번 찔렀는데 징역 3년 ㅋ, 그 와중에 지 아들은 소중해서 며느리만 찌른 거 봐
QU •
나쁜 아들놈 뒤에는 더 나쁜 며늘이 있는게 분명함......그 며느리는 틀림없이.. 아마도 훗날 본인과 똑같은 못된 사위나 며느리 맞이할거다
SI •
나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리사랑이란 옛말이 있고 자식에게 보답을 바라고 키우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냥 어른이 된 자식은 나에게 기대지도 보답을 하지도 않고 나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LI •
기껏 키워놨더니 아들이 아버지를 범죄자로 만들었네
ZI •
저런 행동 자체를 보면 자식에게 어떤 부담을 줬는지, 얼마나 생색을 냈는지 알만하다. 자식이 넌더리가 났었겠지
DY •
아들을 자기 희생을 너무 해 가며 키우지마라. 아들은 그거 몰라요. 키우는거에 만족해야지 바라지말고 장가 보냈으면 남이다 생각하고 연락하지말고.
KE •
아들내외 괴씸하긴하다
HA •
못된 아들 며느리 많아요
LE •
아들 며느리 탓하는 인간들 많은데... 생각해봐라. 정상적인 아버지면 아무리 화가 나도 살인할 생각을 하겠는지. 내가 보기엔 자식이 저러는 걸 보면 아버지부터 잘못한 거 같은데? 분명 뭔가 얘기하지 않은 게 있겠지. 기사는 순전히 아버지 입장만 나오잖아. 자식 얘기도 들어봐야지? 반전이 있을걸?
PN •
자식들 다 소용없더라 내자식은 안그럴줄 알았지? 다 똑같애
MR •
저 아버지는 월급의 절반이상을 아들에게 썼다, 고 하는데. 우리집은 월급의 90%가 애들 교육비로 들어간다고, 학창시절 내내 엄마가 말씀하심. 그래도 부모님이 그걸 가지고 한번도 생색내거나 보상을 바라신 적 없습니다. 자기 분에 못이겨 칼부림을 했다는 걸로 봐선 관계가 처음부터 절대로. 편안하거나 정상은 아니었을 거
LH •
아들 서울대 들어갔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학비 지원하고 결혼해서 잘 살라고 주택구입비 지원했으면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잘 해 드려야겠다는게 보통 자식들 생각일텐데 어떤 사정이 숨겨져 있길래 이런 막장 드라마가.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