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달러 환율 완전 롤러코스터 아니냐. 얼마 전에 1480원대까지 치솟아서 다들 곡소리 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부랑 국민연금이 “어허, 선 넘네?” 하면서 등판하더니 환율 멱살 잡고 끌어내림.
덕분에 이틀 만에 30원 넘게 훅 빠져서 1440원 근처까지 내려왔어. 이게 3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라는데, 거의 번지점프 수준임.
근데 이게 끝이 아님. 연말에 잠깐 이렇게 내려봤자 올해 전체 평균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져. 1년 내내 워낙 높았던 탓에, 올해 연평균 환율은 외환위기 때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를 찍을 예정이라고 함. 조삼모사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전문가들도 이건 정부가 억지로 찍어 누른 거라 기술적 조정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선 긋는 중. 그러니까 잠깐 싸졌다고 해외 직구 지를 때가 아니라는 거지. 정신 차려야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