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이랑 살림 차렸다가 상간 소송 제대로 걸렸다는 소식 들고 왔어. 제보자인 아내 말로는 남편이 가출해서 어디 갔나 했더니 이 가수랑 동거 중이었다네. CCTV 찍힌 거 보니까 둘이 아주 꿀 떨어지게 애정 행각 벌이는 모습이 다 담겼대. 한 달 치 분량이라는데 스킨십 수위도 높아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지. 아내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야.
근데 이 가수의 반응이 진짜 레전드급이야. 자기도 완벽하게 속은 피해자라는 거야. 남자가 이미 이혼 서류 도장 찍었고 재산 분할까지 깔끔하게 끝냈다고 구라를 쳐서 그거 믿고 결혼 약속까지 했대. 심지어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니 남자가 작정하고 속였으면 당할 수밖에 없었겠지. 자기도 어렵게 무명 생활 버티고 이제 막 전성기 왔는데 이런 유부남인 줄 알았으면 제정신으로 만났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압권은 제보자한테 연락해서 선처 부탁하며 던진 멘트인데, 지금 방송 하차하면 위약금 폭탄 터지는데 자기는 돈이 없으니까 자기 대신 남편을 공격해달라고 했대. 부모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읍소했다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한 가정을 박살 내놓고 자기 돈 걱정부터 하는 모습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 결국 참다못한 아내는 이 가수가 티비에 나오는 꼴 더는 못 보겠다고 방송사에 제보를 해버렸지.
현재 가수는 그 남자랑 바로 손절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야. 자기를 기망해서 이 사단을 만든 남자한테 구상권 청구하고 제대로 책임을 묻겠다며 칼을 갈고 있어. 사랑인 줄 알았던 로맨스가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진 씁쓸한 엔딩인데, 앞으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이 뜨거워질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