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드래곤 김수용 형님이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하고 온 소름 돋는 썰 푼다. 얼마 전에 가평 캠핑장에서 김숙이랑 임형준이랑 룰루랄라 촬영하다가 갑자기 심장이 셧다운 돼서 쓰러졌었대. 옆에 있던 사람들은 처음에 형님이 평소처럼 개그 치는 줄 알았는데, 김수용 형님의 발연기 실력을 잘 아는 김숙이 이건 실제 상황이라는 걸 직감하고 바로 응급처치 모드 들어간 거지.
김숙 매니저랑 임형준이 땀 뻘뻘 흘리면서 가슴 압박을 미친 듯이 했고,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필사적으로 버텼어. 구급차 도착해서도 20분 넘게 처치를 계속했는데, 결과적으로 30분 동안이나 심장이 멈춰 있었던 거야. 제세동기로 전기 충격을 11번이나 때렸다는데 이건 거의 피카츄 백만볼트급 아니냐고. 당시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들도 이 정도면 솔직히 가망 없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심각한 고비였대.
근데 역시 수드래곤의 생존력은 만렙이었어. 뇌 마비나 후유증 하나 없이 너무 멀쩡하게 부활해서 의사들도 이건 진짜 과학적으로 설명 안 되는 천운이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야. 형님 본인도 너무 감사했는지 이제 자기를 살려준 임형준을 “아빠”라고 부르고 김숙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양아들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대. 갑자기 가계도가 꼬여버린 게 레전드지. 김숙은 지옥을 맛봤다는데 정작 본인은 너무 평온하게 살아 돌아온 게 유머 포인트야.
인생 진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으니까 우리 모두 평소에 유산소 운동 좀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잘해주자. 저승 문턱에서 백턴해서 돌아온 수드래곤 형님의 건강한 활동을 응원함. 앞으로는 캠핑 가서 고기만 먹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역시 수드래곤 형님의 끈질긴 생명력은 우주 최강인 듯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