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BS 연예대상에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가 남편이랑 같이 ‘선한 영향력상’을 받았어. 사실 발달장애인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방송 나오면서 사람들 편견을 제대로 박살 내버렸지. 정은혜 작가가 수상 소감으로 “발달장애인도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하는데 진짜 감동 치사량 초과였음.
옆에서 지켜보던 송지효는 이미 눈물 버튼 눌려서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처럼 울고 있더라고. 정은혜 작가는 이번에 새아버지 성을 따라서 이름도 ‘서은혜’로 개명했다는데, 100살까지 팔팔하게 사랑하며 살겠다는 말에서 찐행복이 느껴졌어. 남편 조영남 씨랑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데 둘이 꽁냥거리는 거 보면 솔로들은 의문의 1패 적립하는 수준임.
세상의 편견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사랑의 가치가 뭔지 몸소 증명해낸 역대급 훈훈한 장면이었어. 앞으로도 두 사람 꽃길만 걸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이게 진짜 갓생이고 진짜 선한 영향력이지 싶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