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민 배우인 안성기 배우가 지금 상당히 위중한 상태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어. 어제 오후쯤 자택에서 식사를 하시던 중에 갑자기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대로 쓰러지셨다고 하더라고. 그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까지 와서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이야.
사실 안성기 배우는 지난 2019년에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가 한번 완치 판정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 그런데 최근 추적 관찰을 하던 중에 암이 다시 재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많은 팬들이 가슴 졸이며 응원하고 있었거든. 투병 중인 힘든 상황에서도 “한산: 용의 출현”이나 “노량: 죽음의 바다” 같은 굵직한 영화들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끝까지 불태우셨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사고까지 겹치니 정말 마음이 무겁네.
1957년 아역으로 데뷔해서 무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약 2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우리 곁을 지켜준 진정한 거목이잖아.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에서도 현재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어. 배우와 가족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과도한 추측성 이야기보다는 다들 한마음으로 쾌유를 빌어줬으면 좋겠어. 부디 이번 고비도 영화 속 영웅처럼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그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