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르는 꼬라지 보면 진짜 전설이다. 올해 매매가 상승률이 11%를 넘겼는데, 이게 평균치라 그렇지 잘 나가는 동네는 아주 그냥 로켓 발사 수준이야. 송파, 성동, 강남, 광진 같은 곳은 무려 20% 벽을 가볍게 뚫어버렸어. 특히 성동구에 어떤 아파트는 2월에 25억 하던 게 10월에 35억에 팔렸대. 반년 좀 넘게 지났는데 10억이 그냥 붙어버리는 마술을 보여주고 있음.
정부에서 규제 빡세게 한다고 압박 넣는 중인데,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내서 똘똘한 한 채 집착이 더 심해지고 있어. 이제는 그냥 똘똘한 게 아니라 “슈퍼 울트라 똘똘한 한 채” 아니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함. 주담대 막고 전세대출 옥죄어도 돈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강남이랑 한강 근처로 몰리고 있으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지.
예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집값 폭등했다고 했잖아? 근데 그때도 연간 20% 넘게 뛴 지역은 노원구 딱 한 곳뿐이었거든. 근데 올해는 서울에서만 4곳이 넘고 경기 과천이나 분당까지 합세해서 아주 난장판이야. 2006년 부동산 광풍 시절 이후로 19년 만에 처음 보는 역대급 상승세라고 하니 말 다 했지. 잠실 주공 5단지 같은 곳은 최고가 45억을 찍었다는데 이건 뭐 거의 숫자가 현실감이 없을 정도임.
월급 꼬박꼬박 모아서 서울에 내 집 마련하겠다는 계획은 이제 그냥 판타지 소설 설정으로 봐야 할 것 같아. 숨만 쉬고 100년은 모아야 한강 근처에 발가락이라도 담글 수 있을까 말까 한 상황이거든. 차라리 지금이라도 비트코인 풀매수를 때리거나 아니면 다음 생을 기약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지도 몰라. 서울 집값 상승세는 진짜 꺾일 기미가 안 보이고 매수세만 더 무섭게 붙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