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루니로 한때 그라운드 씹어먹던 정대세가 일본 예능 나와서 초대형 폭탄을 터뜨렸지 뭐야. 우승 상금 어디다 쓸 거냐는 MC 질문에 냅다 빚 갚겠다고 대답했는데, 이게 그냥 드립이 아니라 찐이었어. 알고 보니 예전에 진 빚 27억에다가 이번에 새로 까보니까 23억이 더 튀어나와서 총합이 무려 50억이라네. 웬만한 강남 아파트 한 채가 그냥 공중분해 된 수준이라 시청자들도 뒷목 잡았지.
더 소름 돋는 포인트는 옆에 같이 출연 중이던 아내 명서현은 이 사실을 방송 녹화 중에 생전 처음 알았다는 거야. 현장 분위기 순식간에 싸해지면서 아수라장 됐는데 아내분 당황하는 표정이 화면 뚫고 느껴질 정도였음. 50억이면 보통 사람들은 멘탈 가루 돼서 바로 법원 가서 도장 찍자고 할 상황인데, 아내분이 역시 축구선수 출신답게 멘탈이 거의 우주급 보살이더라.
명서현 씨는 보통 상황이면 바로 이혼각이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같이 노력해서 해결해보겠다고 말해서 정대세는 그저 압도적 감사만 연신 외치며 고개를 못 들었대. 정대세 선수 시절에 독일 분데스리가랑 K리그에서 뛰면서 연봉도 억 소리 나게 받았을 텐데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증발했는지 완전 미스터리 그 자체임. 은퇴하고 나서 일본에서 방송인으로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속은 완전 빚더미로 곪아 터지고 있었나 봐.
아내 몰래 50억이나 땡겼다니 이건 진짜 역대급으로 간땡이가 부은 거 아니면 설명이 안 됨. 이제 정대세는 잠도 안 자고 일본이랑 한국 오가면서 방송 출연이랑 행사 풀가동으로 돌려야 빚 갚을 각이야. 이렇게 천사 같은 아내 만난 건 조상님이 도운 수준이니까 평생 석고대죄하면서 충성하며 살아야 할 듯함. 기사 본 사람들 전부 아내분 멘탈에 감탄하는 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