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덕동 교차로에서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31일 오후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횡단보도 건너던 꼬맹이 두 명을 배달 오토바이가 치고 그냥 튀어버렸어. 애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다는 게 진짜 소름 돋는다.
피해 입은 애들 중 한 명은 고작 5살이라는데, 지금 둘 다 상태가 심각해서 병원 실려 가 치료 중이라고 해. 대낮에 법 지키면서 횡단보도 건너는 애들을 들이받고 도망가다니 이건 진짜 선 넘은 거지. 뺑소니는 잡히면 인생 로그아웃급 처벌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경찰 형님들이 지금 CCTV 다 따면서 추적 중이라니까 조만간 잡히긴 할 거야. 아무리 배달이 급해도 그렇지 사람, 그것도 애들을 치고 도망가는 건 짐승만도 못한 짓이지. 요즘 블랙박스 없는 차도 없는데 어디까지 도망갈 수 있을까 싶네.
배달 오토바이가 번호판도 가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잡기 힘들까 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우리 경찰의 수사력을 믿어보자고. 이번 기회에 무개념 운전자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를 저지른 건지 확실하게 본때를 보여줘야 해.
혹시라도 사고 현장 목격했거나 근처에 주차해놨던 차량 중에 블랙박스 살아있는 거 있으면 주저 말고 연락해줘. 작은 단서 하나가 애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도망간 인간 쓰레기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 다친 아이들이 하루빨리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밝게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