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숙행이랑 바람났다고 지목된 그 사업가 형님이 드디어 인터뷰를 했더라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숙행은 자기가 꼬드긴 불쌍한 피해자라는 눈물겨운 쉴드 인터뷰야.
둘이 처음 만났을 때는 매니저 대신 부산 행사 따라다니면서 운전해주고 짐 들어주며 친해졌는데, 그때 이미 자기는 와이프랑 별거 중이고 이혼은 확정된 거나 다름없다고 숙행을 가스라이팅 급으로 안심시켰다네. 한마디로 “서류 정리만 안 됐지 우린 이미 남남이다”라는 전형적인 유부남 빌런의 멘트로 낚아버린 거지.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다가 CCTV에 찍힌 것도 쿨하게 인정하긴 했는데, 숙행이 자기 집에 자주 놀러 왔다가 찍힌 거지 동거는 절대 아니라고 선을 긋더라고. 그러다가 와이프가 상간녀 소송 건다고 내용증명 보내니까 숙행이 “내 인생 책임질 거냐”고 따지면서 멘탈 나갔다는데, 그제야 자기가 연예인 커리어 골로 보내버린 대형 사고를 친 걸 깨달았나 봐.
이 형님은 지금도 숙행이 순진하게 자기 말만 믿고 속은 거라며 모든 비난은 자기한테 돌려달라고 읍소 중이야. 자기가 금전적으로라도 다 보상해주겠다며 사랑꾼 모드인데, 정작 본인 와이프는 이혼 절대 못 해준다고 버티는 중이라 상황이 아주 꼬여버렸지. 숙행은 이미 이미지 타격 제대로 입고 방송 다 하차한 채로 법적 절차 밟겠다고 선언했는데, 역시 유부남의 “이혼한다”는 말은 일단 거르고 봐야 한다는 인류의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해준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