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한 개인병원에서 13년이나 성실하게 일한 60대 여직원한테 병원장이란 사람이 건넨 쪽지 내용이 진짜 충격 그 자체야. 뜬금없이 “100만원 줄 테니까 한 번 할까?”라며 성관계를 대놓고 암시하는 손편지를 줬다는데 이게 요즘 세상에 가능한 일인가 싶어. 13년 세월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소릴 내뱉나 싶은데, 피해자분은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가슴이 벌렁거릴 정도로 충격받으셨다고 해.
더 어이없는 건 병원장의 그다음 태도야. 쪽지 주고 나서 분위기 안 좋으니까 갑자기 무릎 꿇고 사과하더니, 사실 좋아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해본 소리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놨어. 심지어 피해자 남편한테 100만원 보내면서 없는 일로 하자고 돈으로 입막음까지 시도했대. 물론 피해자 가족은 그 돈 고스란히 돌려줬고.
결국 피해자분은 평생 일한 직장 그만두고 고용노동부랑 경찰에 신고한 상태야. 가슴이 계속 뛴다며 본인이 뭘 잘못했나 자책까지 하시는 모습 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 병원장 측 법률대리인은 뒤늦게 사안이 이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면서 사과한다는데, 이게 사과로 퉁칠 일인가 싶어. 법의 심판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고 세상에 참 상식 밖의 사람이 많은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