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때 공천헌금 1억 받았다는 의혹 터진 지 딱 3일 만에 민주당 탈당 선언하고 짐 쌌네. 당에 더는 부담 주기 싫다는 핑계로 나가는 건데 사실상 수사 시작되니까 일단 당적부터 세탁하고 보겠다는 속셈이 뻔히 보여서 웃음만 나옴.
본인은 끝까지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우기는 중이야. 돈 돌려주라고 몇 번이나 지시했고 실제로 반환된 것도 확인했다는데 1억이라는 큰돈이 무슨 택배 반품하듯이 왔다 갔다 했다는 게 참 신기하지 않음? 돈이 통장에 잠시 머물다 간 스테이케이션이라도 한 건지 해명이 아주 예술임.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윤리감찰단 보내서 탈탈 털어보겠다고 선언하자마자 바로 빛의 속도로 탈당 카드 던진 거 보면 순발력 하나는 월드클래스급인 듯.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는데 과연 검찰 앞에서도 그 당당함 유지할 수 있을지 팝콘 먹으면서 지켜볼 만함.
정치판에서는 1억이 무슨 동네 애들 껌값도 아니고 이렇게 의혹만 무성하게 오가는 게 참 어이가 없네. 당분간 무소속 타이틀 달고 검찰이랑 진실 공방 벌일 텐데 결과 나올 때까지는 입꾹닫 하고 지켜보는 게 상책일 듯. 정치 뉴스 드라마가 웬만한 넷플릭스 시리즈보다 훨씬 흥미진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