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변요한 인스타그램에 떡만두국 사진 한 장 올라왔는데 이게 지금 커뮤니티에서 아주 핫해. 평범하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글인 줄 알았더니 네티즌 수사대들이 숟가락 하나로 사건을 종결지어버렸거든. 숟가락에 비친 실루엣을 보니까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었던 거지. 떡국 먹으러 갔다가 본의 아니게 파파라치 컷을 본인이 직접 찍어서 올린 꼴이 됐어.
다들 알다시피 지금 티파니랑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잖아.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찍다가 눈 맞아서 예쁘게 연애 중인데 새해 아침부터 같이 떡국 먹으면서 오붓하게 데이트 즐긴 게 딱 걸린 셈이야. 팬들은 벌써 숟가락 확대해서 티파니 얼굴 찾았다고 인증샷 올리고 아주 법석이야. 아니, 이런 미세한 걸 어떻게 찾아내는지 진짜 다들 시력 5.0은 되는 모양이야.
변요한이 떡국 못 먹은 사람들 숟가락 들고 한 입 먹으라고 썼는데 그 숟가락이 본인의 열애 현장을 인증해버리는 부메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숟가락 비친 모습이 생각보다 선명해서 다들 “나만 보이는 거 아니지?” 하면서 성지순례 중이야. 거의 국과수 뺨치는 분석력으로 숟가락 각도까지 계산하며 티파니가 확실하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라니까.
두 사람 삼식이 삼촌 때부터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새해에도 변함없이 달달한 거 보니까 부럽기도 하네. 역시 연예인들 사진 찍어서 올릴 때는 유리창이나 거울, 식기류 반사되는 거 조심해야 한다는 게 연예계 국룰인가 봐. 아무튼 숟가락 하나로 팬들한테 본의 아니게 럽스타 인증하며 큰 재미 선사해준 변요한 티파니 커플, 올해도 변치 말고 예쁜 사랑 하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