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스트롯4 기세가 장난 아니네. 시청률 12.6퍼센트 찍으면서 3주 연속으로 전체 1위 먹었대. 최고 시청률은 13.3퍼센트까지 올라갔다니 거의 국민 예능 수준이야.
이번에 예심 마무리됐는데 사연 있는 참가자들이 진짜 많더라. 미스트롯2 나왔던 최은비는 17킬로그램이나 빼고 와서 독하게 올하트 가져갔고, 미스트롯3 나왔던 염유리도 췌장암 말기인 어머니 생각하면서 노래 불러서 다들 울음바다 됐어. 창법이 거의 전설급 환생이라는 극찬까지 들었더라고.
제일 가슴 아팠던 건 미얀마에서 온 난민 소녀 완이화였어.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시고 남동생 둘 데리고 혼자 가장 노릇 하고 있대. 박세리 마스터가 그거 듣고 같이 펑펑 우는 거 보는데 나도 코끝이 찡하더라. 실력도 엄청나서 18하트나 받았어. 15년 만에 복귀한 가수 적우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클래스 증명하면서 올하트 터뜨렸지.
결국 예심 진선미도 정해졌는데 정통 트롯 보여준 이소나가 1등인 진을 차지했어. 그다음은 신예 홍성윤이랑 간호대생 길려원이 뒤를 이었지. 이소나는 다음 라운드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네.
본선 시작하면서 팀 데스매치 들어갔는데 유소년 팀이 국악 트롯으로 형들 이겨버리는 이변도 나오고, 대학생 팀은 록 트롯으로 한 표 차이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어. 마지막엔 현역 가수들이 칼 들고 검무까지 추면서 무대 찢어버렸는데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대. 방송국 놈들 진짜 쫄깃하게 끊어버리는 편집 기술이 보통이 아니야.

